[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17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단체에 대해 명예훼손 협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 게시된 현수막.[사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2023.07.17 onemoregive@newspim.com |
심영섭 청장은 이날 동해경찰서를 방문해 지난 12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강원특별자치도청과 동해시청 앞 광장, 동자청 담벽 등에 기업들 명칭을 비롯해 사실과 다른 내용은 담은 현수막을 게시한 특정단체를 허위사실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현수막을 게시한 성명불상의 단체인 '대한민국 고위공무원 비리척결 연합회'는 "망상1지구 담당자 이후형 부장을 특정업체의 수의계약을 위해 강제 퇴임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심영섭 청장은 "망상 제1지구는 그동안의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 잡고 국내외 건실한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묵과할 수 없다"고 며 "앞으로도 가짜뉴스를 유포해 정당한 투자유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물을 수 있는 응당의 책임을 지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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