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4회차 추가...사전예약 시스템서 예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많은 시민들이 명작을 만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관람객 인원을 증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1회당 관람 인원 100명, 1일 총 관람 인원 900명으로 제한돼 지난 5월 29일 예약 개시 2주 만에 예약이 만료됐다.
![]() |
대전시립미술관은 많은 시민들이 명작을 만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관람 인원을 증원한다. [사진=대전시] 2023.07.17 jongwon3454@newspim.com |
이에 시립미술관은 시민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시립미술관에서는 관람 인원 증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립미술관은 개막 이후 예매 취소, 노쇼(NO SHOW) 등 관람 현황을 분석해 오는 20일부터 주말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개 회차를 추가해 1회 당 50명씩 추가 관람을 진행한다. 추가된 회차는 네이버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오는 20일부터 확인 후 예약할 수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에 중장년층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전시립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의 연령층이 다양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한국 근현대미술 1세대 작가 5인(김환기, 박수근, 장욱진, 유영국, 이중섭)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신화가 된 화가들'과 함께 기획됐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