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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중국] <1> 연재를 시작하며. 발로 뛴 현장 에세이, 길에서 주운 중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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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0년~2022년 코로나 3년 중국은 베일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외부로 통하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꽁꽁 막혔다. 총성이 들리진 않았지만 실제 그곳은 전쟁터와 별반 다를게 없었다. 중국은 항공 왕래가 끊긴 가운데 코로나와 살벌한 전쟁을 벌였고 그 기간 미중간의 신냉전 대치 상황도 한층 격화했다.

중국 뉴스는 온통 코로나와 암울한 경제 상황, 미중 신 냉전 관련 보도로 채워졌다. 서방 전문가들은 인구감소에 따른 중진국의 함정을 내세워 중국 경제의 쇠퇴를 예측했고 일각에선 탈중국과 중국 배팅 리스크 경고가 터져 나왔다. 중국 지속성장의 한계를 예측하는 '피크 차이나'론도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한중 양국간의 악화된 외교 관계를 드러내는 것일까. 2022년 10월 중국 베이징의 중국항공(CA) 빌딩 로비에 설치된 대형 지구의에 한반도 전체 수도가 평양으로 표기된 이상한 지도가 등장했다. 뉴스핌이 현장 취재 보도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자 중국 당국은 문제의 지구의를 곧바로 철거했다.     2023.07.15 chk@newspim.com

기자는 코로나 기간 시종 현장에서 장막에 가려진 중국을 취재했다. '제로코로나' 정책에 대한 중국인들의 싸늘한 시선도 목격했고 코로나 3년간 중국의 경제 사회 변화상도 지켜봤다. 미국의 제재에 맞선 기술 자립과 경제 구조 고도화 노력, 유일 집권당 공산당이 제시하는 국가 비전도 살필 수 있었다.

코로나 기간에도 중국 굴기는 멈추지 않았다. 1인당 GDP는 2019년 1만달러를 돌파했고 코로나 직격탄에도 거시 성장은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은 리오프링(경제 재건) 첫해인 2023년 경제 성장을 5.5% 내외로 목표하고 있다. 유엔도 중국 성장 전망치를 비슷한 수준인 5.3%로 제시했다.

중국은 제조 대국에서 제조 강국으로 빠르게 변신중이다. 코로나 기간 첨단 크루즈 선박 건조를 마쳤고 첫 대형 상업용 여객기 제작을 완료, 정식 운항에 돌입했다. 산업도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저탄소, 바이오 의료, 반도체와 AI 첨단 기술 위주로 재편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베이징 시내 경제기술개발구 도로위를 바이두 자율주행 로보택시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의 무인 배송차가 일반 차량들 사이로 자연스럽게 운행하고 있다. 중국은 무인 자율 주행차량 일반 도로 주행 실험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중 하나다. (2021년 11월 뉴스핌 촬영).  2023.07.15 chk@newspim.com

2023년 중반 한국과 중국. 반중 반한 감정이 격해지고 양국 관계는 역대 최악이다. 우리 사회 일각엔 코로나 기간과 미중 신냉전기에 진행된 중국의 도약을 애써 외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편치않다는 이유로 시선을 피한다고 해서 중국의 성장 질주가 걸음을 멈추는게 아니다. 달갑지 않아도 중국 현상을 똑바로 응시하고 제대로 된 대응책을 세워야한다.

'가공할 중국 굴기가 지속될까'.'리오프닝 실패하고 피크차이나가 현실화 하나'. '중국이 대만 무력통일 감행할까'. '중국 공산당이 도전에 직면하나'. '중국의 속사정과 중국인의 속마음, 그리고 미처 몰랐던 중국의 멋과 맛'. '격동기 중국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나'. 금일 중국의 현장 탐사 보고서 '길위의 중국'을 통해 뉴스핌이 그 궁금증을 풀어본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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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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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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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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