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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고성능 도전 10년, '아이오닉 5 N'으로 꽃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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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파리모터쇼 이후 고성능차 개발 도전
정 회장 진두지휘 아래 현대차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
'성능과 가치 갖춘 전기차' 의지, 아이오닉 5 N 집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2013년 현대모터스포츠법인 출범 후 10년 동안 고성능과 친환경의 접점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온 것이 고성능 N 브랜드로 꽃피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현대자동차그룹]2023.07.14 dedanhi@newspim.com

현대차의 기술 역량이 집대성된 아이오닉 5 N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그 뒤에는 과거부터 쌓아온 수많은 경험과 도전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정의선 회장의 고성능차에 대한 열정과 전폭적인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대회인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도전을 공언한 이후, 2013년 독일 알체나우에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을 설립하고 고성능차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양산차에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 정의선 회장은 2018년 CES 현장에서 "마차를 끄는 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싸우거나 잘 달리는 경주마도 필요하다"라며 "고성능차에서 획득한 기술을 일반차에 접목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대차에 꼭 필요한 영역"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현대차는 정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TCR 월드 투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등 수많은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차량의 성능을 갈고 닦았으며 2017년 N의 첫 번째 판매용 경주차 i30 N TCR·2019년 벨로스터 N TCR·2020년 아반떼 N TCR 등 서킷 경주차를 지속적으로 선 보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이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석해 아이오닉 5 N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2023.07.14 dedanhi@newspim.com

정 회장은 '자동차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주는 자동차'를 만들고 새롭고 혁신적인 운전 경험을 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도 꾸준히 실현했다.

현대차는 2015년 고성능 브랜드 N을 런칭하며 모든 고객들이 가슴 뛰는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N의 3대 고성능 DNA인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을 공개했다.

2018년에는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 사업의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고성능사업부를 신설했으며, 고성능차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고성능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양산차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현대차는 2017년 N 브랜드의 첫 모델 i30 N을 출시한 이후에도 △2018년 벨로스터 N, i30 패스트백 N △2021년 아반떼 N, 코나 N 등 다양한 N 라인업을 내놓는 밑거름이 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RN22e [사진=현대자동차그룹]2023.07.14 dedanhi@newspim.com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앞장서서 구현하겠다"는 정의선 회장의 강력한 전동화 의지는 현대차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현대차는 전기 경주차 벨로스터 N ETCR을 개발해 지난 2021년과 2022년 순수 전기차 기반의 투어링카 레이스 'PURE ETCR'에 출연했고,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사용해 ETCR 출전 차량에 전기 충전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모터스포츠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N 브랜드의 진보한 전동화 기술들이 담긴 롤링랩 2대도 함께 선보였다. 롤링랩 RN22e는 N 브랜드의 첫 번째 E-GMP 기반 고성능 차량으로 아이오닉 5 N의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Vision 74는 향후 전기차 시대를 넘어 더 먼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고성능차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자 한 현대차의 노력은 마침내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탄생으로 구체화됐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N 모델을 통해 고성능 차량용 서스펜션, 브레이킹 시스템 등 여러 하드웨어적 기술 개발을 이뤄왔으며,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등을 통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열 관리, 고성능 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 등을 향상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는 과거부터 축적해 온 최고 수준의 기술과 혁신을 위한 도전의 시간이 녹아 있다"라며 "전동화 시대에도 고객들에게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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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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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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