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매너 있는 시민견 만들기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KCMC문화원이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이삭교육센터에서 '제4회 KCMC 지도자 가격시험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격시험 심사는 이종철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가 맡았다. KCMC 지도자는 반려동물 기질평가 및 반려동물 보호자 입양 및 돌봄 교육을 지도하기 위한 지도자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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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KCMC 지도자 가격시험 [사진=KCMC문화원] 2023.07.13 ojg2340@newspim.com |
KCMC문화원은 지난 2016년 설립 후 2018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한국의 반려문화에 맞게 2년간 개발한 한국형 반려동물 교육인증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00여 명의 지도자가 배출됐다.
KCMC 지도자 자격증은 일반인들에게 교육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맨토가 돼 주며 반려견들이 예의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방법을 제시하는 등 보호자가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너를 가를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지도자 자격증 과정은 공인 3등 훈련사 이상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수 후 시험에 응시하게 했다. 자격시험은 3등~1등 훈련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1명의 지도자가 시험에 통과했다.
향후 관련 대학교 교수 및 훈련소, 유치원, 반려견 호텔, 반려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웅종 KCMC 문화원 원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반려산업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직업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국 반려동물에 관련된 55개 대학에서 교육받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전공생의 취업에 대한 고민과 반려산업 종사자를 위한 교육을 통해 새로운 직업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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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사들이 지도자 자격시험에 응시하고 있다.[사진=KCMC문화원] 2023.07.13 ojg2340@newspim.com |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에는 개 물림 사고 등 입양자 교육에 개의 기질평가 관련 규정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개정이 되고 있으며, 동물보호법상 맹견 5종이 해당 됐으나 바뀌는 규정은 맹견5종 뿐만 아니라 공격성이 있는 전 견종으로 확대된다.
KCMC 문화원은 행동교정사 및 펫코칭 전문가, 아로마 펫코칭, KCMC 지도자 교육을 통해 올바른 산책문화 만들기와 책임감 있는 보호자 및 한국의 매너 있는 시민견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에티켓 펫티켓 문화를 만들고 더 나아가 전문가 양성을 통해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