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으로 간 김유진 대표 후임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에이블씨엔씨가 한샘으로 간 김유진 대표 후임으로 신유정 상무를 선임했다.
에이블씨엔씨는 8월 1일부로 신유정 브랜드전략부문장 상무를 신임 대표집행위원으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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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 에이블씨엔씨 신임 대표.[사진=에이블씨엔씨] |
신유정 신임 대표는 2021년 에이블씨엔씨에 합류해 총 3개 본부(상품본부, 플랫폼본부, 마케팅본부)를 관장하는 브랜드전략부문장으로 일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2021년 6월 IMM오퍼레이션즈본부 인력을 파견하고, 경영진으로 신유정 신임 대표를 포함한 내외부 인재를 영입 및 발탁했다.
이후 에이블씨엔씨는 비용구조 개선에 방점을 두고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진행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순이익 10억원으로 2021년 43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IMM PE는 에이블씨엔씨 내부 인력만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 회사의 다음 성장을 이끌 새로운 수장에 신유정 신임 대표가 적임자라고 보고 이번 인사를 결정했다.
김유진 전 대표는 IMM PE가 인수한 한샘의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됐다. 에이블씨엔씨에서 기타상무이사를 겸한다.
신유정 신임 대표는 미샤, 초공진, 어퓨 등 6개 주력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브랜딩 강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해외 시장 성장 확대, ESG 경영 강화 등 중장기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