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11일부터 많은 비가 내린 경남지역에는 도로의 토사가 유실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오후 1시44분께 경남 합천군 청덕면 가현리 지방도에 폭우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있다.[사진=경남소방본부] 2023.07.12 |
12일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폭우와 관련해 총 28건의 소방활동을 기록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았다.
11일 오후 1시44분께 합천군 청덕면 가현리 지방도와 이어 오후 1시50분께 합천군 적중면 죽고리 지방도에서 각각 나무가 쓰러졌다.
12일 오전 6시11분께 경남 밀양시 남포동 한 도로 아래 토사(폭10m, 높이 10m 추정)가 유실되어 지자체에서 안전조치 했다.
오전 7시23분께 통영시 무전동주민센터 앞 도로에서 맨홀이 역류해 안전조치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하동, 사천, 이어 오전 10시 김해, 고성 등의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남해와 통영, 거제도 같은 시간에 해제됐다.
앞서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2시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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