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성장 및 이익 개선 청신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현준에프에이의 경영권 양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10일 밝혔다.
티라유텍은 직교로봇(액추에이터) 제조 전문기업 현준에프에이의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 지어 지분율 100%를 확보한다. 이에 따라 현준에프에이는 금년도 3·4분기부터 티라유텍의 연결종속회사로 편입된다.
티라유텍은 이번 인수를 통해 매출 확대와 이익의 개선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차전지 셀, 소재 제조사 등 주요 고객사의 공장 증설의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보화기술(IT) 뿐만 아니라 운영기술(OT), 공장 자동화의 핵심부품인 직교로봇(액추에이터), 서보모터, 증폭기 등 하드웨어를 포함한 스마트팩토리의 가치사슬을 완성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티라유텍 로고. [사진=티라유텍] |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산정보를 통해 고객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됐다"며 "MES(제조실행시스템)과 SCM(공급망관리솔루션) 등 스마트팩토리의 요소별 IT솔루션과 더불어 직교로봇, AMR(자율주행물류로봇)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에게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라유텍은 외형성장과 더불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해오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