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립풍물단이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바우덕이 밤마실' 행사가 성황리 마무리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남사당 야외공연장(1000석 규모) 관람석 정비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선보인 첫 야외무대 공연으로 약 500여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안성 바우덕이 밤마실 공연 모습[사진=안성시] |
공연은 바우덕이 풍물단 어름산이(줄타기꾼) 서주향 단원의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27명의 단체 풍물놀이, 소고 개인놀이, 버나(접시돌리기), 열두발(상모 돌리기)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는 남사당 실내공연장에서 진행하는 남사당 상설공연 뿐만 아니라 여러 장소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면서 시민 여러분께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바우덕이 풍물단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밤마실' 기획공연은 시민들의 성원에 오는 22일 한번 더 관객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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