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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에 전력수급 긴장…공급량 늘리고 비상상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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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등 호우로 인한 정전 잇따라
사전점검·모니터링 강화로 대비에 만전
이번 여름 최대 전력수요 97.8GW 전망
지난해 신한울1호기 가동으로 발전량↑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올 여름 폭염, 폭우 등 기상상황이 이어지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이 원할한 전력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대비 태세에 나섰다.

이번주 전국 각지에서 내린 비로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4일에는 경기 광주시 능평동과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5일에는 경기 고양시 행신동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모두 수십 분에서 수 시간 만에 복구되며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올해 역대급 폭염, 폭우가 예고돼 있어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는 반응이다.

중앙전력관제센터 [사진=전력거래소] 2022.08.04 fedor01@newspim.com

특히 최근 폭염과 폭우가 짧은 기간 반복되는 기상패턴을 보이는 만큼 유관기관은 급변하는 기상상황에 따른 설비 고장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역 현장관리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전력설비의 특성상 비, 바람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게 된다"며 "노후 부품을 사전에 교체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고장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전력수급 대책기간에 돌입했다. 각 기관은 현장점검, 예방정비 등의 방법으로 불시 고장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지난달 하계 대비 전력설비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지대 지하변전소 313개소를 점검하고 태풍에 대비해 변전소 72개소의 외벽 마감재 부착을 점검했다.

또 여름철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수요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요가 발전량을 넘어서면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냉방기구 사용량 증가, 이상 기후 등의 영향으로 여름철 전력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 8월 90.3GW였던 최대수요는 지난해 7월 93GW로 약 2676MW 늘었다(그래프 참고).

산업부는 다음달 둘째주 오후 5시쯤 최대 전력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본다. 최대수요는 97.8GW로 지난해 최대수요(93GW) 대비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올해 최대 공급능력을 106.4GW로 대비했다. 이는 전년 대비 6.7GW 늘어난 규모로 만일 최대수요가 발생하더라도 예비력 8.6GW, 예비율 8.1%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한울1호기를 포함해 원전 가동 증가로 지난해 대비 2.8GW의 추가 공급능력을 갖췄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캐시백 등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공공부문 사용량 관리로 전력수요를 관리 중"이라며 "수요 조절, 석탄발전 출력 상향, 전압 하향 등으로 추가 확보되는 예비자원을 단계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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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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