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내일 의원 전체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1박 2일 철야 농성

기사입력 : 2023년07월05일 17:10

최종수정 : 2023년07월05일 17:10

6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청문회·상임위 현안질의 등도 진행 예정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긴급 의원총회와 규탄대회를 연 데 이어 오는 6일부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1박2일 철야농성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이는 전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과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사실상 방류 초읽기에 들어간 것에 대한 반발이다.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철야농성을 예고하는 문자 메시지를 민주당 전체 의원에게 보냈다. '윤석열 정권 오염수 투기 반대 천명 촉구 비상행동'은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규탄 대회를 열고 있다. 2023.07.05 leehs@newspim.com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 모여 비상행동을 선언하고 릴레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당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더욱 조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민주당은 정의당 등 야4당 연대를 강화하고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의원 모임을 발족한다는 방침이다. 의원 모임을 주축으로 국제 연대, 시민사회 연대를 진행한다.

특히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을 포함한 인접국에 대한 공감을 얻지 않고 방류를 개시할 경우 일본 수산물 전체의 수입을 금지하는 입법을 검토한다.

또한 '방일 해양 투기 저지 의원단'을 구성해 오는 10~12일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이와 관련해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하는 특위를 만들고 국민이 궁금해하고 불안해하는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청문회와 6개 상임위의 현안질의를 통해 필요한 질문을 할 예정"이라며 "그외에도 방류 강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산업과 어업 종사자들에 대한 피해 구제 입법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