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 실증·상용화 잰걸음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2차 공모에 전국 최다인 4개 지자체 11개 구역이 선정돼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 실증 및 상용화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2차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여수 2곳, 나주 3곳, 구례 3곳, 고흥 3곳으로 드론 비행 관련 사전 규제를 면제·완화해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활용 서비스 모델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7월부터 기체 안전성 검토가 완료된 사업자에 한해 2025년 6월 30일까지 다양한 분야 실증사업이 진행되며 2년 단위로 갱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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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위치도 [사진=전남도] 2023.07.05 ej7648@newspim.com |
여수시는 2개 구역에서 ▲해상 스마트 물류 이동수단(모빌리티) 구현 ▲오염 감시, 불법 감시, 시설물 등 스마트 해양관리 체계 ▲드론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3개 구역에서 ▲영산강 주변 환경 감시체계 구축 ▲담수시설 자동화 측정·관리 ▲나주 특산 과수 드론 스마트예찰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구례군은 3개 구역에서 ▲불법조업, 물놀이, 수질오염 감시 ▲산림재난 감시를 추진한다.
고흥군은 3개 구역에서 ▲도심항공교통(UAM) 통합 운용성 실증 ▲섬지역 사회안전망 서비스 실증 ▲갯벌 해산물 운송 실증 ▲꼬막양식의 조류퇴치 ▲소록대교·거금대교 등 교량 점검사업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드론이 선도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첨단 도시로 만들기 위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을 활용,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서비스모델을 발굴하는 등 신시장 창출 및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