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오세훈 "창신·숭인 신통기획 재개발, 주민 총의 모아 빠른 사업 진행해야"

기사입력 : 2023년07월05일 14:23

최종수정 : 2023년07월05일 14:23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계획이 확정된 종로구 창신동23・숭인동 56일대를 찾아 주민들이 단합된 의지를 모아주면 시도 그에 걸맞게 빠른 속도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창신・숭인동 일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 여러분들이 총의를 모아주셔서 (재개발에) 속도가 붙었으며 신속통합기획을 완성하는 단계에서 이제부터는 주민 여러분들의 단합된 의지가 필요한 단계다"며 이같이 밝혔다.

창신숭인지역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현장 브리핑 모습 [사진=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조합에서) 어떻게 밑그림을 그려서 구청을 통해 서울시에 요청을 해오느냐에 따라서 사업의 진척 속도가 달라진다"며 "빠른 속도로 총의를 모아 어떤 형태로 진행이 됐으면 좋겠다 하는 안을 빨리 내주시면 서울시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은 "도심 한가운데 존재하는 이런 낡고 낙후돼 화재가 났을 때는 대책이 없어 안전에도 문제가 있는 주거지를 빠른 속도로 정비해서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소외 낙후지역의 주거환경 정비야말로 신속통합기획의 본래 취지이자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철학으로 내걸은 서울시의 가장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며 "1차 재개발 공모지(21곳) 모두 신속통합기획을 완료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 및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2007년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된 창신동23・숭인동 56일대는 2013년 구역 지정이 해제되며 재개발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노후주거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서울의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주택공급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 효과는 미흡해 주민들의 불만이 누적된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재취임 이후 신속통합기획 1차 대상지로 선정하면서 창신・숭인동 재개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총 10만4853.2㎡ 넓이인 일대는 신통기획에 따라 용적률 235%를 적용해 최고 28층 2000가구 새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창신역 일대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해 연도형 상가 등을 조성, 입지적 장점을 최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젠 신속통합기획이 전국화·제도화돼 통합심의 등 정비사업 절차 간소화를 위한 서울시의 제도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서울시민의 높은 호응 속에 신속통합기획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