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익산 4대종교문화, 성지순례관광'이 대한민국 대표 치유문화 순례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힐링관광지'로 입소문을 참가자 중 78%가 익산 외 지역이고, 이중 절반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면서'순례 관광'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2023.07.05 lbs0964@newspim.com |
'4대 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신청 개시 한 달 만에 상반기 조기 예약으로 인기를 실감하며, 4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상반기 10회 일정의 막을 내리고 하반기 운영을 기획중이다.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 해설을 들으며 방문해 명상과 순례길 걷기 등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여행은 총330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약 260여명이 익산 외 지역에서 참가했다. 이중 서울, 경기도, 충청도, 세종, 부산 등 전북 외 지역은 149명으로 57%를 차지했다.
또한 실제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6%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참여한 전라북도농아인협회 각 지회장 및 회원들은 "다양한 종교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원불교 총부에서 처음 접해본 선명상(원불교명상)을 통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힐링여행이었다"고 밝혔다.
김경화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4대종교문화체험을 통해 잠시 쉬어가며, 익산시의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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