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보건복지부 등 행정당국과 경찰이 출생 신고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 전수조사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경찰이 출생 이후 행정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아동 등 총 29건을 수사하고 있다.
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자체로부터 총 29건을 수사 의뢰받아 1건은 종결하고 28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05 nulcheon@newspim.com |
이 중 1건은 경주 건으로 경찰은 적법한 입양 절차에 따라 아동이 입양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수사를 종결했다.
지역별로는 경주 3건, 포항북부 2건, 포항남부 2건, 구미 8건, 경산 6건, 안동 1건, 김천 1건, 영주 1건, 영천 1건, 문경 1건, 칠곡 1건, 성주 1건, 청송 1건 등이다.
경찰은 아동 소재 확인을 최우선 목표로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베이비박스 유기 관련해 주사랑공동체 및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혐의 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경북도에 통보한 출생 미신고 아동은 98명이며 이 중 87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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