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울릉도 급성 심근경색 환자가 긴급 이송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45분쯤 울릉도 급성 심근경색 증상을 나타내는 응급환자 A씨(50대)를 이송해달라는 신고를 울릉의료원으로부터 접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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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관들이 울릉도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07.04 onemoregive@newspim.com |
신고를 접수받은 동해해경은 인근 경비 중인 1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전 3시 34분쯤 단정을 이용, 환자와 의사 등 총 3명을 편승해 묵호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비함정은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묵호항에 입항해 육상에 대기 중인 사설 구급차에 응급환자 A씨를 인계했고 원주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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