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가 내년 사업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며 재정 다이어트에 나섰다"며 "필요한 예산 반영을 위해 각 부서에서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각 부처에서 예산 요구안을 받아 8월 말이나 9월 초 정부안을 확정하고 국회로 보내왔으나 건전재정을 위해 각 부처가 제출한 예산 요구안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뉴스핌DB] 2023.07.03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익산시는 사업별 효과성과 타당성을 입증하고 필요성을 적극 어필해 내년도 예산안에 누락되는 사업이 없도록 꼼꼼히 확인하고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 시장은 이날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시의회 임시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는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 심사가 계획돼 있는 만큼 주요 안건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 준비와 소신 있는 답변으로 대응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풍수해 및 폭염대비 안전대책 강화에도 힘쓸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위생 해충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여름철 방제 활동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고, 세계적으로 K-컬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에 뛰어들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올여름 장마와 폭염이 지속됨으로 인해 각종 피해가 우려되는 바,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 및 사전조치가 필요하다"며 "폭염취약 계층과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피해 입지 않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대응요령 전 시민 홍보 등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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