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이후 무더위 시작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장마 이후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10시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특히 경기 이천시·여주시·양평군, 강원 홍천평지·춘천시, 충남 부여군, 경북 의성군에는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1일 서울 최고기온이 34도를 예상되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사진=뉴스핌 DB] |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기준이 '35도 이상'이다.
이날 대부분 지역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전날보다 2~7도 높겠다.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다. 기온이 33도일 때 습도가 40%이면 체감온도는 31.4도에 머물지만 습도가 80%면 체감온도는 34.1도까지 치솟는다.
서울은 최고기온 34도지만, 체감온도는 35도다. 이밖에 주요 지역 최고기온(체감온도)은 인천 30도(32도), 대전 34도(34도), 광주 31도(33도), 대구 32도(32도), 울산·부산 27도(29도)다.
소강상태에 들어간 장마는 2일 오후 제주에 다시 비가 오면서 이어지겠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