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10월말까지 디자인과 품질 혁신을 통한 대한민국 공공주택 미래상을 제시하는 '2023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미래 주거문화 혁신을 선도하면서 국민의 실생활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공주택이 제시되도록 ▲창의적인 디자인 ▲스마트․친환경 기술 적용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확충 ▲건축기준 상향 등으로 혁신적인 품질을 갖춘 설계안을 공모한다.
특히 청년 등을 위한 새로운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본격 공급되는 만큼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도록 수준 높은 설계를 유도할 방침이다.
공모 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개 공기업이 시행하는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 9곳 공공주택사업 지구다. 공공분양(뉴:홈)과 임대주택이 고르게 포함됐다.
또 신진․소형 건축사 참여 확대를 위해 2곳은(안산장상A6, 인천경서B2) 계획설계 분리 공모를 적용하고 각 사업지역에 특화된 설계안을 마련토록 사업별 설계지침도 추가로 제시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지는 서울은평(3-13)·안산장상(A6)·남양주양정역세권(A1)·제주동부(S3) 등 뉴:홈 4곳, 하남교산(A15, A19)·남양주양정역세권(S7)·안산장상(A5)·인천경서(B2) 등 통합공공임대 4곳이다.
공모 일정은 이날 참가등록을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작품 접수 후 기술 및 설계심사를 거쳐 10월 말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각 대상지별 당선업체에게는 각 사업의 설계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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