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성공적 K뮤지컬 '마리 퀴리'…"정부지원이 곧 해외진출 네비게이터 역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K-뮤지컬 뮤지컬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뮤지컬 업계가 나선다. 뮤지컬 제작사 네오와 라이브(주) 대표는 한국의 공연 지원 정책 덕분의 지금의 K-뮤지컬의 전성기가 올 수 있었음을 밝히며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밝혔다.

30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는 K-뮤지컬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엔 문체부 박보균 장관, K-뮤지컬 국제마켓 총감독을 맡고 있는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 해외 제작·투자자 대표 닉 코너튼, 네오 이헌재 대표, 라이브(주) 강병원 대표, 배우 양준모, 김히어라가 참석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 출연진(김소향, 김히어라, 이봄소리, 양승리, 김아영, 송상훈, 이찬렬), [사진=라이브㈜ ]

◆ "K-뮤지컬, 어디까지 가봤니?"…네오·라이브(주)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

이날 비전발표회에 참석한 영국 플레전스 트러스트 시어터 극장의 닉 코너튼 대표는 "한국 정부의 지원이 정말 놀랍고 부럽다"면서 "영국에선 뮤지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안타까울 수준"이라고 K-뮤지컬 국제마켓에 참석해 느낀 한국의 뮤지컬 환경, 인적 네트워크에 감동한 경험을 얘기했다.

이어지는 K-뮤지컬 해외진출 사례에서는 네오 이헌재 대표, 라이브(주) 강병원 대표가 국내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예술위원회 등의 지원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던 경험을 발표했다. 네오는 창작뮤지컬 '사의 찬미' '배니싱' 등으로 중국과 일본에 라이선스 수출에 성공했으며 라이브(주)에서는 '팬레터' '마리퀴리' 등으로 중국과 대만, 아시아를 넘어 유럽 영국과 폴란드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현재 대표는 "공연을 제작한다고 하면 겁이 없고 무모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는 겁이 많다. 해외 진출을 하려고 해도 출발지도 목적지도 몰라서 두려움이 커서 시도하지 못했다. 그러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고 사업을 축소하기 시작했고 영상 사업과 함께 지원 사업에 눈을 돌렸다"고 '사의 찬미'의 중국 수출 계약과 현재 논의 중인 '배니싱'의 사례를 얘기했다.

특히 이헌재 대표는 2021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K-뮤지컬 온라인 로드쇼를 통해 가능했던 '사의 찬미'의 수출 과정을 언급하며 "10개나 되는 중국 기업들이 저희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고 사고 싶어한다는 의사를 들었다. 그 중 한 곳과 계약을 했고 1년에 1억 이상, 3년에 4억 정도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뮤지컬 '배니싱'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고 '더 라스트맨'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뮤지컬 베니싱 투어 공연을 홍콩에서 하게 됐는데 예산이 부족해서 전체 프로덕션의 일부만 선보일 수 있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해외 공연에 대한 운송비 지원 사업을 받아 전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고 K=뮤지컬의 가능성과 도전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통해서 일본의 케이 뮤지컬 전용관 만드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정부의 지원사업 덕분에 가능했던 해외 진출의 모든 과정을 얘기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17년 뮤지컬 '팬레터' 공연 장면 [사진=라이브㈜] 2019.11.21 jyyang@newspim.com

라이브(주)의 강병원 대표는 뮤지컬 '마리 퀴리'의 나라인 폴란드에서 뜨거운 반응을 기반으로 한국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브(주)에서는 '팬레터'와 '마이 버킷리스트' 랭보' 등으로 이미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라이선스 수출과 공동제작 경험을 보유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진출한 '마리 퀴리'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리딩 쇼케이스를 진행했으며 폴란드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추진 중이다.

강 대표는 "'마리 퀴리' 박물관이 전시 파트너로 참여해서 한국에서의 '마리 퀴리' 현상을 주제로 실제 뮤지컬 무대의 미니어처를 비롯한 뮤지컬 굿즈, 배우들의 친필 사인과 각종 영상, 한국에서 출판된 마비키리 도서 등을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전시했다. 한국인 관점에서 마리 퀴리의 삶을 해석한 공연이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했는데 상영회가 끝난 후 많은 관객들이 눈물을 보였고 또 박수를 보냈다. 이후 폴란드 언론에 상세한 리뷰 기사와 관객들의 SNS 관람 인증이 이어지기도 했다"고 뮤지컬 분야를 넘어선 문화교류 경험을 얘기하기도 했다.

◆ 뮤지컬배우 양준모·김히어라의 생생한 경험담…"대학로가 문화 관광 중심 되길"

비전발표회의 마지막 순서에 무대에 오른 배우 양준모와 김히어라는 한국 창작 뮤지컬로 해외 무대에 나서는 소감과 함께, 지금까지의 성과를 가능케한 정부 지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 더욱 필요한 관심과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3.06.30 jyyang@newspim.com

김히어라는 "폴란드에서 '마리 퀴리'로 공연을 하게 되는 등 영광스러운 일이 많았다. 한 관객께서 공연을 보고 한국을 찾아보고, 폴란드와 한국의 닮은 역사를 알게 되기도 하셨다더라"고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또 라이브(주)의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산실'을 언급하며 "창작 뮤지컬이 성장함과 동시에 배우들의 역량이나 실력이 발전하는 것을 느낀다"고도 했다.

또 그는 "창작진과 배우들이 용기 있는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 기회인 정부 지원 신작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실패를 겪고 피드백을 받아서 초연과 재연과 사면을 거듭되는 작품일수록 훨씬 더 당당하고 완성도를 갖추게 된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 잡혀 있는 문화를 저희가 단단히 해나가고 있고 더 지원이 많아지고 창작진들과 제작자들과 배우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면 해외 진출도 있지만 해외에서 공연들을 보러 한국으로 들어오는 문화 관광지로 대학로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모는 현재 배우, 교육자, 뮤지컬 제작/기획자로 활약하고 있다며 "오는 12월에 예정되어 있는 뮤지컬 딜쿠샤는 정동극장과 두 번째로 제작하는 공연이고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연으로 선정이 됐다"면서 "극장에서 지원을 해 주지만 공연을 함께 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더 좋은 환경, 대우를 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움을 갖고 있다. 향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바랐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