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이 대전에서 28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방산 부품이나 장비의 국산화를 활성화하고 방위산업 정책을 안내해 방산기업들의 제품 개발 및 제작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LIG넥스원, 풍산 등 체계기업(방산 대기업)에서는 공병전투차량, 다목적 무인전투차량, 무인헬기, 대드론 통합체계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부품 장비들을 선보였다.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이 대전에서 28일 열렸다. [사진=대전시] 2023.06.28 gyun507@newspim.com |
전국의 방산 중소벤처기업은 군 경계 감시 및 불법 드론 탐지 소형 레이다, AI 융합 해안경계시스템, 경계용 드론 등 혁신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개막 첫날인 28일에는 체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소기업들과 방산 기술과 정보 등을 공유했다. 29일에는 현대로템, 30일에는 LIG넥스원이 기술교류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 체험행사에는 육해공군 군복 체험, RC카 조정 및 체험활동, 사격 시뮬레이션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에스앤티모티브 주식회사 등 주요 방산업체 5개사와 올제텍, 텔레픽스, 비츠로밀텍 등 방산 관련 중소기업 18개사 참여한 방산 일자리박람회는 구인·구직자들로 북적였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지원을 위해 K-방산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K방산이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정부도 4대 방산강국을 목표로 방위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대전은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자운대 등 군 기관 밀집해 있고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협력 용이한 군산업 메카인 만큼 국방산업벨트 조성,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등 첨단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 대한민국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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