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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인공강우 기술 中, 농업증산 산불진화 사막화 방지 등 성과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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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인공강우 기술을 활용해 농업증산, 호수확대, 산불진화, 사막화방지 등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중국기상국이 26일 간쑤(甘肅)성 장예(張掖)시에서 공동으로 '전국 인공 기상 영향 사업 현장회의'를 개최했으며, 인공강우의 성과가 발표됐다고 CCTV가 27일 전했다.

중국기상국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완전한 인공강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해예방과 환경보호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인공강우(강설)과 우박방지 작업이다.

중국 동북지역에서는 인공강우의 영향으로 연평균 강수량이 과거 대비 27% 증가했으며, 이는 곡물 증산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윈난(雲南)성에는 장기간 우박방지 작업을 수행해 담배 연초 작황 피해를 막았으며, 16억위안의 연간 손실액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뒀다. 신장(新疆)자치구 역시 우박 방지작업으로 면화 피해 손실을 70% 이상 감소시켰다.

또한 2018년 대흥안령 산불진화작업에서 인공강우 작업이 큰 성과를 거뒀다.

2022년 하반기 남부지역 폭염상황에서 인공강우 항공기 4대와 대형드론 2대가 인공강우를 조성했다. 2022년 6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창장(長江) 중하류의 고온 건조 지역에서 인공강우의 영향을 받은 지역의 면적은 252만㎢이며, 누적 강수량은 85.6억톤이었다.

또한 인공강우의 영향으로 칭하이(青海)호의 수역 면적은 371㎢ 증가했으며, 간쑤성 치롄(祁連)산의 사막화 토지 면적 역시 감소하고 있다.

한편 국립 대만대학의 연구진은 지난 2017년 '지오포럼'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중국이 날씨 영향 기술을 활용해 인공강우를 생성하는 데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인공강우 드론[사진=CCTV 캡처]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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