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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남도역사관광연구회, 지역자원 관광 활성화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6월26일 14:34

최종수정 : 2023년06월26일 14:34

[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소속 의원연구단체인 남도역사관광연구회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양산시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지활동에 참여한 의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산시의원을 만나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방문해 중요 유물 등을 둘러본 뒤 평산책방으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전남도의회] 2023.06.26 ojg2340@newspim.com

첫날인 지난 21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방문해 중요 유물 등을 둘러본 뒤 평산책방으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나광국 대표의원이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지방의회 최초로 자체적인 공식 면담을 추진해 성사됐다. 

문 전 대통령과는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등 지방자치 발전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더 분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문 전 대통령의 덕담과 당부의 말이 있었다.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서지연 의원을 비롯한 부산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전남도의회] 2023.06.26 ojg2340@newspim.com

이튿날인 22일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서지연 의원을 비롯한 부산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의회와 부산광역시의회의 화합과 공동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음 만남 기약했다. 

나광국 대표의원은 "이번 현지활동은 문 전 대통령 및 부산시의원들과 만나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도역사관광연구회는 앞으로 지역발전과 전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 마련에 필요한 경험과 영감을 얻어갈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의 현지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지활동에는 이광일(여수1), 조옥현(목포2), 이현창(구례), 박문옥(목포3), 최정훈(목포4), 박경미(광양4) 의원이 객원으로 함께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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