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년기 우울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인 '마음단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노인 마음단디 프로그램[사진=창녕군보건소] 2023.06.19 |
마음단디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우울 등 다빈도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양로원(덕인러브힐) 입소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주 1회,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사람의 기본욕구, 나·나의바람·나의행동 탐색, 나의 계획 세우기, 계획평가 및 재계획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녕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34.53%로 타 시군에 비해 높고, 65세 이상 인구 2만157명 중 2721명(13.5%)이 우울감 경험 인구로 추정된다.
지난해 창녕군어르신센터 대상자 7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인 우울척도 검사 결과에서 6명이 우울감 감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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