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영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에 대한 인증 갱신을 완료다고 14일 밝혔다.

기록경영에 관련된 국제표준인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은 기록 관리를 통해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 조직이 수행하는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객관적 인증 체계다.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대전 사옥 전경 [사진=국가철도공단]

공단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최초로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이후 인증자격 유지를 위해 공단 전 소속에서 획득된 기록정보 등에 대해 매년 사후 심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3년마다 시행하는 갱신심사를 받아 인증자격을 갱신했다.

공단은 사진 및 영상자료 등 시청각 기록물에 대한 명확한 생산관리 기준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철도사업 추진에 따른 국토지형 변화에 대한 기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기록경영 실현을 위해 그동안 ▲기록관리 중장기 로드맵 수립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행정정보데이터세트 관리 기준 수립 ▲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기록물 자동 분류 및 추천 기능 개발 등의 활동을 추진해 왔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철도공단의 선진 기록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록경영을 실천해 투명한 업무 처리와 내부 직원들의 행정업무 효율화를 통해 국민들께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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