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만두·전과 곁들여...기름진 음식과 찰떡궁합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뚜기는 튀김, 만두, 전 등 기름진 요리와 잘 어울리는 '튀만전찍먹소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가파른 외식물가 상승으로 집밥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소스류가 각광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스류 생산액은 2016년 1조6584억원에서 2020년 2조296억원으로 4년 만에 22.4% 늘었다. 올해는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사진= 오뚜기] |
신제품은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현미로 만든 흑초를 15%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직접 만든 흑초 베이스와 마늘, 고추, 양파 등 향신 채소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새콤 매콤한 맛과 은은한 향미를 구현했다. 튀김과 만두, 전 등 기름진 요리를 찍어 먹는 디핑 소스는 물론 각종 샐러드 드레싱, 육류 양념장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오뚜기 관계자는 "새롭고 이색적인 맛을 즐기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흑초 특유의 새콤한 맛과 향신 채소의 알싸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튀만전 찍먹소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에 곁들일 수 있는 소스를 개발해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