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vs A마드리드 7월27일 상암서 격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K리그 올스타가 펼칠 '한 여름밤의 스타워즈'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대진과 경기 일정을 13일 발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대진과 경기 일정 홍보물. [사진 = 쿠팡플레이] |
7월 27일 오후 8시에 킥오프하는 1차전에는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격돌한다. 이어 30일 같은 시간 열리는 2차전에서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대결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트레블을 달성한 명실상부 세계 최강팀이다. EPL과 UEFA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을 비롯해 케빈 더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등 특급 스타들이 즐비하다.
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2~2023시즌 라리가 3위를 차지했다. 골잡이 앙투안 그리즈만, 헤낭 로지, 코케 등 역시 세계적인 스타들이 많다.
K리그 올스타는 7월 중 팬투표와 감독 선발을 거쳐 선수단을 구성한다. 1차전 티켓은 6월 27일 오후 1시에, 2차전 티켓은 28일 오후 1시에 예매를 시작한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