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전자, 에너지 사용 줄일 미래형 주거 확산 나서

기사입력 : 2023년06월13일 09:27

최종수정 : 2023년06월13일 09:27

스마트 인버터 기업 '솔라엣지'와 파트너십
넷 제로 홈에서 원스톱으로 에너지 절감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미래형 주거 확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1위 태양광 스마트 인버터 기업 '솔라엣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 미래형 주거형태인 '넷 제로 홈'을 본격 확산한다고 13일 밝혔다. 넷 제로는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6대 온실가스의 순배출량을 제로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삼성전자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 모니터링과 인공지능(AI) 에너지 절약 모드 등의 기술을 갖춘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넷 제로 홈 사업에 추진한다. 이를 통해 넷 제로 홈에서 원스톱으로 에너지 절감을 이끌어낸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삼성전자의 제품별 에너지 사용량을 알려주는 관리 서비스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앱의 탄소 집약도 사용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특히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시간대별 탄소 집약도 정보를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탄소 집약도는 전력 1kWh(킬로와트시) 소비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의미한다. 소비자는 제품별 탄소 배출량 예측값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을 체감하고 탄소 집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를 선택해 탄소 절감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전략 사용량 피크 시간대에 에너지 사용을 자발적으로 줄이면 지자체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 수요반응 서비스'를 국내에 이어 해외에도 확대한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인터솔라'에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EHS(Eco Heating System)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주거용 태양광 에너지 선두기업인 솔라엣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넷 제로 홈' 확대를 위한 발판을 더욱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에너지를 절감하고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