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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 점치던 월가 투자은행 "강세장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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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 약세론자 BofA "약세장 공식 끝났다"
경기순환주·액티브전략·동일가중지수·배당기업 추천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월가 투자은행(IB) 가운데 대표적인 약세론자로 여겨졌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 증시에 대한 비관론을 버리고 시장이 본격 강세장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사비타 서브라마니안 BofA 수석 전략가는 9일 고객 노트에서 "약세장이 공식적으로 끝났다"며 "심리, 포지셔닝, 펀더멘털, 수급 등으로 보아 지금 주식과 경기 순환주에 대해 과소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라며 "시장의 방향이 상방 서프라이즈를 연출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월가의 황소상 [사진=블룸버그]

이는 향후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기순환주 등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는 것이 강세장에 올라타는 방법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BofA는 S&P500 지수가 연말 4300 수준에 마감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은 고수했다. 이날 지수가 4300을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연말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에 마감할 것으로 본 셈이다. 

통상 월가에서는 지수가 과거의 고점을 넘어서는 신고점을 경신해야 강세장이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서브라마니안 전략가는 이 같은 관점을 거부하며, S&P500 지수가 전 저점에 20% 이상 상승했을 때 향후 12개월 강세장을 보일 가능성은 92%였으며 평균 수익률은 19%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지난 1920년대부터 살펴봤을 때 S&P500지수가 연간 상승장을 기록할 확률(75%)이나 평균 상승률(9%)에 비해 높은 것이란 설명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년 넘게 금리를 인상한 후 긴축을 잠시 멈추고 중단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 또한 강세장을 점치는 또 다른 근거로 언급됐다. 

◆ 경기순환주·액티브전략·동일가중지수·배당기업 추천

서브라마니안은 자산 배분과 관련하여 방어주보다는 경기 순환주에, 수동적으로 정해진 지수 혹은 종목을 추종하는 패시브보다는 적극적으로 종목을 편입 편출하는 액티브 전략을, 지수를 추종하는 투자자라면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지수에서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는 시총가중지수보다는 시총, 주가와 무관하게 지수 내 종목에 같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동일가중지수에 투자하기를 권했다. 

시총가중지수의 경우 지금까지 일부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큰 폭의 상승을 보인 만큼 보합을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동일가중지수는 시장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상위 7개 기업의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훨씬 더 강한 상승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동일가중지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6% 상승에 그친 반면, 시총가중지수는 1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우리는 총수익률의 시대로 돌아오고 있다"며 배당이 많은 기업도 눈여겨보기를 권했다. 

또한 최근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인공지능(AI)' 트렌드에 동참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BofA는 새로운 기업을 찾기보다는 효율성을 높이고 테크 분야 선두주자를 따라잡기 위해 AI기술을 도입해야 하는 제조업 "구경제(old economy)" 기업에 주목하기를 권고했다.

챗GPT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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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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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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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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