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제일건설㈜이 오는 9일 평택시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제일풍경채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위치한 직주근접 아파트 이자, 삼성 및 반도체 산업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재지구의 첫 분양 단지다.
'지제역 제일풍경채 2BL' 투시도.[사진=제일건설(주)] 2023.06.08 krg0404@newspim.com |
단지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총 370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평택시 가재지구 공동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1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103㎡의 중대형 아파트로, 타입별 가구수는 △84㎡A 819가구 △84㎡B 162가구 △103㎡ 171가구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 대로,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4억원 후반대다. 이는 인근의 기 입주 단지가 4월 들어 7억원대에 실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평택시 및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와 1주택 이상 소유자도 청약할 수 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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