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대표팀 월드컵
U-20 월드컵 2연속 4강 진출
[서울=뉴스핌] 김윤희 인턴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염원하는 거리 응원이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1일 정부의 엔데믹 공식 선언후 약 일주일 만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린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응원을 나온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2.12.03 hwang@newspim.com |
대한축구협회는 7일 "FIFA U20 준결승 이탈리아전에 나서는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체 거리응원을 실시할 예정"이라 전했다. 응원은 9일 오전 6시 서울시, 대표팀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와 함께 진행된다.
거리 응원은 작년 12월 6일 브라질과의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이후 7개월만으로, 4년 전 U20 월드컵 당시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 단체 응원이 진행된 바 있다.
지난 5일 열린 8강전에서 U20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와 연장 접전 끝에 최석현(단국대)의 헤더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U20 월드컵 4강 진출은 2연속이 됐다. 직전인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준결승은 9일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탈리아를 꺾으면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같은 날 반대편에선 우루과이와 이스라엘이 준결승을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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