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중선 익산시의원은 꿀벌들이 집단으로 폐사한 양봉농가들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농가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속한 피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꿀벌들이 집단으로 폐사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원대책에 앞서서 양봉농가의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집단 폐사의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중선 익산시의원이 양봉농가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2023.06.07 lbs0964@newspim.com |
또 "익산시에 160호의 양봉농가가 있는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82호의 9489군(군: 벌통 1개, 2만여 마리)의 꿀벌이 집단으로 폐사해 농민들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양봉농가들이 더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피해 지원에 대해서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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