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8월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서 개최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초대형 신도시 건설프로젝트인 네옴시티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미래형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더라인' 조감도.<자료=네옴시티 홈페이지> |
국토교통부와 네옴(CEO 나드미 알 나스르)은 내달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네옴 전시회 (Discover NEOM: A New Future by Design)'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를 따라 건설 중인 약 26만5000㎢ 규모의 친환경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이번 전시회에 네옴의 비전과 네옴의 중심이 되는 선형 도시인 '더 라인(The Line)'에 대한 각종 조형물과 영상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더 라인은 길이 170km, 폭 200m, 높이 500m의 선형도시로 20분 내 이동이 가능한 교통인프라(지하 고속철)을 갖추게 되며 100%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도시로 조성된다.
전시는 7월 26일부터 9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입장은 무료이지만 온라인 시스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입장권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중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네옴측에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네옴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