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소방교육대 신축 제안설계공모 결과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모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당선작은 안전을 위한 생명의 파동! 그 울림의 에너지 중심을 건축물로 형상화해 향후 소방교육훈련 기관 확대를 대비한 2차 사업까지 마스터플랜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전북도 소방교육대는 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 소재 소방안전타운 부지 내에 본관동, 종합훈련탑, 후생동 등 3개동 연면적 3245㎡규모로 오는 2024년 말까지 신축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실제 화재현장 내에서 화재진압훈련을 할 수 있는 실화재훈련장 설치비 27억원을 국비지원 신청한 상태이다.
실화재훈련장은 가연물을 태워 600℃이상의 온도를 경험하고 화재 진행단계별 현상과 플래시오버 등 화재현장의 열과 연기 등을 직접 관찰하며 화재진압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조성된다.
전북소방본부는 소방교육대가 조성되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방교육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연간 4000여명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교육생 방문으로 장수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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