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공사, 항공인력육성기법-공항운영노하우 중동·아프리카에 전수

기사입력 : 2023년06월01일 15:38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15:38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우리가 보유한 항공인력 숙련 기법과 공항 운영 노하우를 중동과 아프리카에 전파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개최한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GISS)'행사에 참석해 카타르 및 나이지리아 항공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항공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은 ICAO의 항공 교육․기술협력 관련 대형 국제회의로 ICAO, ACI(국제공항협의회) 및 각국 교통부 장관 등 전 세계 항공산업 관계자 약 1000명이 참석한다. 올해 회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우선 지난달 30일 공사는 카타르 항공교육원과 '항공교육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월 3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카타르 항공교육원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사진 맨 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 왼쪽부터) 카타르 교통부 자심 빈 사이프 아메드 알 술라이티 장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민아 인재개발원장, 카타르 항공교육원 자보르 빈 하마드 알타니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카타르 항공교육원은 ICAO가 공식 인증한 중동지역 거점 교육기관이자 카타르 내 최대 항공교육원으로서 조종사, 정비사, 관제사 등 항공 전문가 양성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이날 공사는 나이지리아 항공교육원과 '아프리카 지역 항공교육 수요 유치 및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이지리아 항공교육원은 조종사, 항공기 정비사, 관제사, 운항관리사 등 필수 항공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1964년 개원 이후 약 2만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아프리카 3대 항공교육기관이자 서아프리카 최대 항공교육기관이다.

공사는 이번 카타르 및 나이지리아 항공교육원과의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향후 ▲맞춤형 항공교육과정 개발 ▲초청연수 및 현지강의 개설 ▲전문 강사 발굴 및 교류 등 항공교육 분야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카타르 및 나이지리아 항공 관계자를 초청해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공사가 자체 개발한 ICAO 인증 교육과정을 카타르 및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개설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전 세계적인 항공수요 회복 추세에 맞춰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항공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제기구 및 지역별 거점 항공교육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글로벌 항공교육 수요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ICAO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인증하는 '공동인증체계 프로그램'에 세계 공항 중 최초로 참가 중이다. 최근 ICAO와 ACI의 공동 인증 교육과정인 '공항안전관리과정'개발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공사는 지난 31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GISS)'행사장에서 ICAO와 ACI로부터 '세계 최초 ICAO-ACI 공동인증과정 개발기관 인증서'를 수상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