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길영 의원은 "제5일반산업단지 기본구상 단계에서부터 지연되고 있다"
이중선 의원은 "익산역 앞 기차모형 교통흐름 방해하고 주변 상가도 피해"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달 24일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을 시작으로 바이오농정국, 건설국,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1일 모두 마무리했다.
▲김경진 의원은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가 제정되어 있지만 조례에 따라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례에 명시된 바와 같이 별도 주차 공간을 마련하거나 민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도입해 시민들이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 정례회 모습[사진=익산시의회] 2023.06.01 lbs0964@newspim.com |
▲박종대 의원은 "모인공원이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지 않다"면서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인 만큼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달라"고 촉구했다.
▲소길영 의원은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기본구상 단계에서부터 지연되고 있다"며 "익산시 전체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가 부족한 상황임을 감안해 조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유재구 의원은 "우리시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사고 현황을 보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치사율이 높다"며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지원금을 증액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율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중선 의원은 "익산역 앞은 교통량이 많은 곳인데 기차모형이 중간에 막고 있어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주변 상가도 피해를 받고 있다"면서 "추후 시설물을 설치할 때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은희 의원은 "도시계획시설사업이 10년 이상 장기화되어 사유재산 침해가 심각하다"며 "보다 적극적인 예산편성과 행정력 투입 등을 통해 사유재산의 침해가 없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동연 의원은 "만경강 문화관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익산시에 소속된 기관임을 알 수 있도록 문화관 외벽에 '익산'을 표기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김충영 위원장은 "만경강에 대해서 많은 지자체들이 서로 관심을 가지고 관여하고 있다"면서 "지방환경청에서 만경강 하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할 때 우리시의 의중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9일간의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개선할 점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적하는 한편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시정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대변자로서 명품도시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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