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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토큰 동맹' SKT 이어 하나금융 확대

기사입력 : 2023년06월01일 10:39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10:39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토큰증권 컨소시엄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31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 본점에서 토큰증권 및 웹3.0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근영 하나금융그룹 부사장, 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함 회장, 최 회장,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사장,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전무. [사진=미래에셋증권]유명환 기자 = 2023.06.01 ymh7536@newspim.com

NFI는 토큰증권 사업을 시작으로 금융 혁신과 웹3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연합체로, 지난 3월부터 SK텔레콤도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NFI 참여로 하나은행, 하나증권과 토큰증권 사업 협력과 금융 패러다임 혁신을 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과는 블록체인 활용 서비스 상용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하나증권과는 직접적인 토큰증권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으로 사업뿐 아니라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측은 양질의 토큰증권 발행, 혁신 서비스 발굴, 투자자 보호 체계 마련과 제도 수립 등을 위해 협력하면서 글로벌 무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NFI에 하나금융그룹이 가세하면서 미래에셋이 오랫동안 꿈꿔온 금융업 혁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생각한다"며 "토큰증권 사업을 시작으로 혁신 금융 서비스 출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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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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