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콘진원,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개최…K콘텐츠 인재 양성

기사입력 : 2023년06월01일 08:19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08:1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3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CREATOR ON'을 개최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 창작자의 역량 개발과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콘텐츠 인재 양성 대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최초 진행되는 발대식으로 창의교육생과 멘토가 직접 만나 서로 소통,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크리에이터 온'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06.01 alice09@newspim.com

가수 '울랄라세션'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이번 발대식에는 멘토, 창의교육생, 플랫폼기관 관계자 등 65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익표 위원장도 발대식에 참석해 미래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들의 시작을 축하했다.

공식 행사 전, 홍익표 위원장과 조현래 원장은 대표 멘토 5인과 함께 'K콘텐츠 지속 확산을 위한 창의인재양성의 성과와 바라는 점'관련하여 간담회 개최했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 연출의 김정욱 감독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확대할 수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수 있는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익표 위원장은 "산업계 주요의견을 수렴하여 콘텐츠 인재양성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멘토로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 연출의 김정욱 감독 ▲아이돌 NCT127, 몬스타엑스 앨범 작곡의 정원규 PD ▲뮤지컬 '보디가드'의 박지훈 음악감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의교육생들을 위한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 본 사업의 교육생에서 현재는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창작뮤지컬 '리틀잭', '어린왕자'의 다미로 작곡가는 쇼케이스를 직접 선보이는 등 멘토 다짐을 통해 후배들과의 동행을 약속했으며,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의 홍준표 감독, 애니메업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최초 진행되는 발대식으로 창의교육생과 멘토가 직접 만나 서로 소통,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의인재동반사업과 연계하여 개최된 '콘텐츠 스텝업'에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 ▲영화 '특송', '봉이 김선달'의 김봉서 프로듀서 ▲영화 '폭로',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전선영 감독이 참여해 '멘토들이 들려주는 콘텐츠 제작의 이해'를 주제로 창의교육생에게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콘텐츠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콘텐츠 스텝업'은 전문가 특강 및 워크숍으로 이루어진 현업인 직무교육 과정으로, 국내외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실무 지식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콘텐츠 현업인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편 올해 창의인재동반사업에는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오엔터테인먼트 ▲사단법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모스트콘텐츠 ▲젬블로컴퍼니 ▲씨엔씨레볼루션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단법인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식회사 알비더블유(RBW) ▲재단법인춘천인형극제 ▲에이치제이컬쳐 주식회사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16개 플랫폼기관이 선정됐으며, 206명의 멘토가 분야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고 경쟁률 5.81:1을 뚫고 선발된 창의교육생 419명에게는 멘토의 맞춤형 지도를 비롯해 워크숍, 특강 등 폭넓은 현장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총 10인의 장애예술인과 19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관련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K콘텐츠가 더욱 다양성을 갖추고 폭넓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처럼 창의인재동반사업에서 배출된 인재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K콘텐츠의 미래를 만들어갈 마르지 않는 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세계가 공감하는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주담대 6억 이상은 안됩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 약 한 달 만에 초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가계 대출 총량을 절반으로 확 조이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방향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7일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총액 한도가 없는 주담대를 수도권과 규제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 한해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된다. 고가 주택 구입에 대출을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사진= 뉴스핌DB] 다주택자에 대한 신규 주담대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를 적용해 전면 금지하며 1주택자 갈아타기 주담대 규제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보유 주택을 2년 이내 처분하기로 약정하면 주담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6개월로 처분 기간이 줄었다. 위반 시에는 대출금 즉시 회수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제한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어든다. LTV는 자산 담보가치에 대한 대출 비율을 뜻한다. 7월부터는 금융권 자체 대출과 정책대출의 총량 목표를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하며 정책 대출은 연간 공급 계획 대비 25% 줄인다. 은행의 대출 가능 총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총부채상환비율) 3단계 조치에 이어 이번 초강도 대출규제가 중첩되면서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문턱은 더 높아지게 된다. 예컨대 스트레스 DSR 3단계만 적용 시 연봉 1억원 직장인이 만기 30년, 원리금균등상환, 대출금리 4%의 조건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변동 주택대출을 받을 때 대출한도는 5억8700만원으로 기존 2단계 대비 2000만원가량 줄어든다. 또 수도권 가산금리 1.5%P가 더해져 금리는 5.5%가 적용된다. 여기에 7월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정책인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이 더해지면서 대출한도는 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기존 대비 50%가량 줄면 은행들은 대출한도를 추가로 10~30% 감액할 것으로 예상된다.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기 때문에 집값에 따른 대출금도 축소된다. 또 총량 소진 시 대출 자체가 거절될 수 있다.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자들의 주택구매도 어려워진다. 수도권 주담대 대출의 최대한도가 6억원으로 일괄 제한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제 대출금액은 6억원 한도 내에서 LTV(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비율 등에 따라 조정된다. 이번 규제는 토요일인 지난 28일부터 시행이 본격화됐다. 발표 당일인 27일까지 금융회사가 전산상 등록을 통해 대출 신청접수를 완료하거나 주택 매매계약을 체결,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경우 종전규정이 적용된다. 정부가 초고강도 규제에 나선 이유는 과열된 부동산 열풍 및 가계대출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4조 원 늘어난 752조 7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일당 3328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8월 영업일당 평균 4584억원이 늘어난 이후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정부는 이번 규제로 올해 하반기 10조원, 연간으로는 20조원 가량의 가계대출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과열된 부동산 열기를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선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인해 청년들의 주택 구매 여력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030세대 무주택자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romeok@newspim.com 2025-06-29 08:00
사진
KIA, 6월 15승 월간 승률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디펜딩 챔피언 KIA가 대승으로 뜨거웠던 6월을 마무리했다. KIA는 6월에 15승 2무 7패로 승률 0.682를 찍으며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SSG는 류현진을 무너뜨리며 위닝시리즈를 챙겼고 롯데와 두산도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KIA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로 완승했다. KIA는 시즌 성적은 41승3무35패로 선두 한화(45승1무32패)와는 3.5경기, 2위 LG(44승2무33패)와는 2.5경기 차로 좁혔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에게 5회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묶인 KIA는 0-1로 끌려가던 6회에만 대거 6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 타자 박민의 안타와 고종욱의 2루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고, 1사 후 패트릭 위즈덤의 좌전 안타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최형우의 안타, 오선우의 2루타가 이어지며 3-1을 만든 KIA는 LG 바뀐 투수 김진성으로부터 김석환이 주자 일소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5-1로 달아났다. 전날 경기에서도 3회 3루타를 때렸던 김석환은 이틀 연속 3루타를 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LG가 7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KIA는 8회와 9회 3점씩 추가하며 10점 차 대승을 자축했다. 박찬호를 대신해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 도루 1개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윤영철. [사진=KIA] KIA 선발 윤영철은 5이닝을 안타 5개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을 따냈다. LG는 왼손 계투 요원 함덕주가 지난해 11월 왼쪽 팔꿈치 수술 이후 이번 시즌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랐으나 0.2이닝 동안 사사구 2개, 피안타 1개로 3실점 했다. 인천에서는 SSG가 한화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에레디아와 한유섬이 나란히 솔로포를 터뜨렸고 선발 미치 화이트는 6이닝 무실점 탈삼진 10개로 완벽투를 펼쳤다. 조병현은 16세이브째를 수확했다. 한화 류현진은 5이닝 9탈삼진에도 불구하고 피홈런 1개로 1실점 시즌 3패째를 당했다. 미치 화이트. [사진=SSG] SSG는 2회말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6회말 선두타자 한유섬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kt를 10-5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3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득점을 올린 롯데는 전준우가 3안타, 김민석과 김동백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 박세웅은 5.1이닝 3실점으로 49일 만에 시즌 9승째를 챙겼다. 박세웅. [사진=롯데] kt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는 4.1이닝만 던져 5회를 못 채웠지만 이날 kt가 실책을 4개나 저지르는 바람에 5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1점밖에 되지 않는 불운 속에서 시즌 9패(3승)째를 당했다. 창원에서는 두산이 NC를 7-3으로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의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8회 쐐기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였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4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5.1이닝 4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5승째(5패)를 따냈다. NC 선발 김녹원은 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최승용. [사진=두산] 두산은 4-0으로 앞서다가 4-3으로 쫓긴 8회 제이크 케이브가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날렸고 9회엔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팀을 4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psoq1337@newspim.com 2025-06-29 21: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