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 위상 강화를 위한 청렴 판소리 공연과 청렴과 관련된 퀴즈쇼 등으로 구성된 라이브 행사를 가졌다.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날 공사 대강당에서 공사 및 4개 자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3 인천공항 청렴라이브'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4개 자회사는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인천공항에너지(주)다.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과 4개 자회사 사장,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2023 인천공항 청렴라이브'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청렴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하는 청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청렴실천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청렴 판소리 공연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제도를 퀴즈 형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청렴윤리 퀴즈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공사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를 '인천공항 합동 청렴윤리주간'으로 지정해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등 인천공항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기간 중 공사는 자회사와 합동으로 ▲청렴·윤리 N행시 이벤트 ▲갑질 방지 온라인 자가 테스트 ▲온라인 청렴 골든벨 ▲메타버스 활용 청렴 북카페 등 임직원들이 QR코드 및 핸드폰을 이용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행사를 확대해 청렴․윤리의식을 내재화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해 새로운 윤리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모범적인 윤리경영모델을 수립해 시행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공사는 2023년을 공항운영 정상화 및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 본연기능 강화 ▲미래 경쟁력 확보 ▲항공산업 경쟁력 향상 주도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9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윤리경영 및 국민참여 기반 투명 열린 기업 위상 향상'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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