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텔레콤은 5월 자사 구성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총 11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31일 밝혔다.

SK T타워에서 유영상 사장(사진 앞줄 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SKT 이사진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을 보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매년 꾸준히 상승해 2021년 기준 28.8%까지 올랐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란 병원 도착 전에 근무 중인 구급대원 및 의료인을 제외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비율을 의미한다. 또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생존율은 미 시행 시 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시작, 구성원들에게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처치방법에 대한 강의 및 실습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000명의 구성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교육 횟수를 약 2배 이상 늘려 연간 약 2200명 이상의 SK텔레콤 구성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응급처치 교육에는 SKT뿐만 아니라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 홈앤서비스 등도 동참해 올해 총 6000명 이상 교육 수료를 목표하고 있다.

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구성원들에게 응급 상황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것은 사업장 내 임직원의 안전은 물론 SK텔레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확대를 통해 구성원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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