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 소방본부는 30일 신규 도입된 중형 소방헬기 2호기 AW139 운영에 따른 취항식을 진행했다.
새로 취항한 전북소방헬기 2호기는 동시 구조가능 인원이 2명에서 8명으로 확대돼 다수사상자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다.
전북소방 헬기 2호기[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5.30 obliviate12@newspim.com |
또 기체 흔들림이 적어 산악구조 시 안전성이 탁월하며 담수용량이 1500ℓ로 기존헬기 대비 2배 이상 향상돼 효율적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또한 첨단 야간항법장치와 야간투시경, 서치라이트가 장착돼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야간 임무 수행과 EMS, 산소공급키트 등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해 위급환자 이송도 가능하다.
그리고 최장 4시간 비행이 가능해 도내 응급환자 발생 시 무급유로 서울까지 운행할 수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헬기 도입 후 약 3개월 동안 기본 비행, 팀 단위 합동훈련과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등 항공안전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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