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탁구] 신유빈·전지희, 세계 1위 중국조 완파...36년만의 결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계선수권 준결승... 세계 7위 중국조와 금 다퉈
장우진-임종훈, 독일에 3대2... 2회 연속 결승 진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녀탁구 복식이 '만리장성'과 '유럽의 강호'를 넘어 2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복식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남자복식의 에이스 장우진(미래에셋증권)-임종훈(한국거래소)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왼쪽)-전지희가 27일(한국시간)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쑨잉사-왕만위를 물리치고 밝은 얼굴로 공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탁구협회]

신유빈-전지희(12위)는 2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6일째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왕만위 조를 3대0(11-7 11-9 11-6)으로 완파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이 세계탁구선수권 개인복식 결승에 오른 것은 무려 36년만의 일이다. '환상의 복식조' 양영자-현정화가 금메달을 획득한 1987년 인도 뉴델리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신유빈-전지희 짝은 28일 오전 1시30분 세계 7위인 중국의 왕이디-천멍과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쑨잉사와 왕만위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탁구로 몰아붙였다. 우승 후보 중국선수들이 쩔쩔매며 완패하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경기가 끝나는 순간 전지희와 신유빈은 서로를 끌어안고 활짝 웃었다. 국제탁구연맹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두 선수는 "꿈을 꾸는 것 같다.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며 감격했다. 전지희는 "우리가 미친 것 같다"며 웃으며 말했다.

장우진(오른쪽)-임종훈이 27일(한국시간)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독일의 드미트리 오브차로프-파트리크 프란치스카와 경기하고 있다. [사진 = 대한탁구협회]

이에 앞서 장우진-임종훈(3위)은 독일의 드미트리 오브차로프-파트리크 프란치스카에 3대2(11-7 5-11 8-11 11-9 11-5)로 역전승, 2021년 휴스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복식에서 한국 선수가 2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하나의 한국 남자 복식조인 이상수-조대성(11위)은 준결승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1위 판전둥-왕추친 조에 1대3(11-7 3-11 5-11 12-14)으로 졌다. 이로써 장우진-임종훈은 27일 오후 9시 30분께 판전둥-왕추친과 금메달을 다툰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판전둥-왕추친 조를 상대로 통산 1전1패를 기록 중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