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정의선 회장, 한국판 '버핏과 점심' 참여..."중요한 것은 팀워크"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17:20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17:20

전경련 '갓생 한 끼' 참여...MZ세대와 햄버거 먹으며 토크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MZ(밀레니얼+Z)세대를 만났다.

전경련은 25일 전경련회관에서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인 '갓생 한 끼'를 개최했다.

[사진= 전경련]

이날 1호 주자로 정의선 회장, 박재욱 대표, 노홍철 대표가 나섰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MZ세대 30인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응모한 참가신청자 중에 재능기부 계획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및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이는 돈이 아닌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작지만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기 위함이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스타트업 대표, 자영업자, 사회초년생(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MZ세대가 참석했으며 각자의 경험, 특기, 본업 등을 살린 특색 있는 재능기부계획을 약속했다.

1부 행사에서는 정의선 회장, 박재욱 대표, 노홍철 대표가 MC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진행됐다.

MZ들을 만난 소감과 출연 결심 이유, 평소 갓생 일과, 지금의 꿈과 계획, 최근 실천한 갓생, 마음 건강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전경련]

2부 행사에서는 리더들과 각 그룹별 10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정의선 회장은 출연 소감으로 "(이번 출연이)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러 분 세대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게 제일 정확하고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꿈과 계획을 묻는 참가자들의 질문에 "차를 잘 만들어 여러분들이 차를 잘 타고 실생활에 도움이 돼 원하는 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저의 꿈"이라고 답했다.

목표를 위해 어떤 도전을 했느냐는 질문에도 정 회장은 "기아가 많이 어려웠을 때 외부 수혈이나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했고 은행 찾아다니며 돈도 많이 꿔봤다"며 "제일 중요한 건 혼자 해서 되는 게 아니라 내부 팀워크였다. 제일 위의 조직부터 공장 생산, 판매 등이 서로 똘똘 뭉쳐야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배운 게 컸다"고 밝혔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MZ세대가 평소 TV에서만 보던 각 분야 최고의 리더들을 특별한 장소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눠 청년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며 "오늘 리더에게 받은 조언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