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급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
'4H'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세대혼합형 실버타운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70대 청춘'을 보내는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호텔식 임대형 실버타운이 의왕 백운호수 옆에 들어선다.
24일 디벨로퍼 엠디엠 그룹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에 짓는 실버타운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 청약 접수를 오는 26일 견본주택 현장에서 받는다.
최고급 하이엔드 실버타운을 지향하는 '스위트' 536가구와 하이엔드 주거용 오피스텔 842실로 구성되는 총 1378가구 대단지다. 대지면적 4만 246㎡에 연면적 30만2800㎡, 지하 6층 ~ 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된다. 대한민국 대표 디벨로퍼인 '엠디엠' 그룹이 개발하는 상품이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 조감도 [자료=MDM그룹] |
◆ '4H 엑티브 시니어'를 위한 수도권 '의왕 백운밸리' 내 차세대 실버타운 지향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국내 최초로 '4H'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세대혼합형 실버타운을 지향한다.
액티브시니어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일상생활에서 활동적인 노인을 설명하는 용어다. 전통적인 노인들과는 다르게 건강, 외모, 여가, 문화, 자기계발 등에 적극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즉 고학력에 의욕이 넘치고 건강한(Highly educated, Highly motivated, Healthy), 이른바 '3H'로 무장한 계층이다. 최근에는 '어울림(Harmonious)'까지 중시하는 '4H' 시니어들까지 등장했다. 이들 세대는 전원생활 같은 여유로운 주거 여건과 풍부한 사회 교류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동시에 추구한다.
특히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들이 60대에 진입하며 '액티브시니어'를 타겟으로 하는 상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노후세대의 '거주지'인 실버타운도 진화하고 있다. 기존 실버타운은 노인들만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젊음과 활력이 떨어지고, 고립될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그런 실버타운의 선입견을 깨는 '세대 복합형 주거단지'를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의 소개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호텔식 실버타운(스위트) 뿐 아니라 하이엔드 주거공간(오피스텔)을 같이 개발함으로써 아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어우러져 생활할 수 있는 단지를 목표로 한다.
'50+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자녀와 같은 집에 살거나, 멀리 떨어져 살기보다는 '자녀 세대와 인근에 거주'를 희망하는 50대 비율이 45.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같은 세대혼합형 실버타운에 거주한다면 번거로운 이동 없이 자녀와 부모 모두 안정적으로 케어할 수 있다. 부모는 '스위트'에 거주하고 자녀는 주거용 중대형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방식이다. 이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만이 가질 수 있는 세대혼합형 단지의 장점을 극대화로 누리는 주거생활이 될 것이란게 회사측의 소개다.
단지가 위치한 백운밸리는 숲과 호수로 둘러싸인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진 미니 신도시로 평가받는다. 백운호수는 약 3km의 데크둘레길 주변으로 호수조망 카페, 베이커리를 비롯한 다양한 맛집들이 자리잡고 있어 십수년간 수도권내 최고 관광명소로 사랑받아 왔으며, 호수 주변으로는 백운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바라산 자연휴양림, 모락산 등 동서남북이 울창한 숲과 산이 둘러싸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프라와 교통환경도 판교와 광교와 같은 수도권 타신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2021년 9월 연면적 5만여평 규모의 자연친화형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타임빌라스)이 오픈해 백운밸리의 완벽한 생활편의를 완성하고 인근 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고 있다.
백운밸리 초입에 위치한 청계 IC를 이용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으로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또 분당/판교, 과천, 평촌/안양 등 주변 1기신도시도 10분대면 접근할 수 있다. 인덕원역을 중심으로 GTX-C(인덕원역 추진중) 노선을 포함한 4개의 노선이 진행 중이라 향후 교통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 '내 집에서 누리는 리조트'...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클럽 포시즌'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 원경 [자료=MDM그룹] |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의 또다른 특장점은 24시간 토탈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인 '클럽 포시즌'이다. '클럽 포시즌'의 시설은 약 1만1000㎡(3500여평)에 달하는 매머드급 규모로 5성급 호텔 마감수준으로 설계됐다. 실내 수영장(25m 3레인),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스크린 15석, 스크린룸 5실), 피트니스(약 280여평), 호텔식 사우나, 바디케어(호텔식 마사지샵) 등의 시설이 계획됐다.
특히 호텔식 실버타운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에는 그에 걸맞는 서비스와 프로그램들도 계획돼 있다. 삼시세끼를 제공하는 레스토랑(한식 및 브런치)에 더불어 청소와 빨래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뿐 아니라 각종 예약 서비스가 가능한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구현돼 있어 직장에서 은퇴한 남편뿐 아니라 그 아내에게 까지 '일과 가사노동으로부터 완벽한 독립'을 시킬 수 있는 단지로 구현 될 전망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클럽 포시즌'은 입주민의 건강, 취미생활, 전문가 연계서비스(법률·세무·재무), 자기계발, 동호회활동까지 모두 책임진다. 아메리칸로이어 발표 '아시아 50대 로펌'으로 4년간 연속 선정된 국내 탑 메이저 로펌인 '율촌'과의 업무협약을 맺어 입주민 법률상담, 조세상담, 법률 세미나를 제공한다. 국내 최정상급 경영컨설턴트와 조세전문가가 모여있는 '가립회계법인'에서 조세 자문(증여·상속·부동산) 및 재무 컨설팅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투어'와 연계한 입주민 전용 여행상품 제공, 주민공동시설내 수영장, 골프연습장, 취미실을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 및 동호회들이 준비돼 있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오피스텔은 현재 견본주택에서 잔여물량 선착순 분양중이며 호텔식 임대형 실버타운인 '스위트'는 오는 26일 견본주택 현장에서 청약 접수 예정이다.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 및 동호수 추첨은 27일 오전이며 이날 오후부터 정당계약 예정이다.
회사측은 스위트에 대해 경쟁 상품대비 합리적인 보증금과 생활비가 책정돼 있을 뿐 아니라 냉장고, 김치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등 수천만원 상당 가전의 기본 제공과 함께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계약조건이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