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16개 자치구 대상 '카시트 택시' 시범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5월23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5월23일 11:15

서울시, 24개월 이하 영아 전용 '서울엄마아빠택시' 지원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아이와 함께 병원 갈 때 운전하기 어려운데, 택시에 카시트가 없어 불편하고 불안해요", "100일 조금 넘은 애기랑 이동해야 하는데 카시트가 장착된 택시는 없을까요?."

내일부터 서울 16개 자치구 구민은 24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카시트 등이 구비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해당 택시 운행을 16개 자치구에 시범 운영하고 아이 한 명당 10만원의 택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엄마아빠택시' 운행 택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제공]

이는 시의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으로 택시 내 KC 인증된 카시트, 살균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이 설치된다.

이용은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사인 'i.M(아이.엠) 택시' 모바일 앱과 '서울엄마아빠택시' 호출을 통해 가능하다. 엄마아빠뿐 아니라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실질적인 양육자라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시는 아이 한 명당 10만원의 택시비도 지원한다. 쌍둥이는 10만원씩 총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스마트폰 앱,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각 자치구에서 2주내 자격을 확인하고 신청자에게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한다.

시범 운영 자치구는 16개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금천구, 도봉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초구, 성동구, 성북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중랑구다.

시는 내년 전 자치구로 서비스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편한외출' 분야 대표 사업이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22일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체험할 가족과 함께 운행 시작 전 카시트 구비 등 택시 내부 상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챙겨야 할 짐이 많은 아기와 단둘이 외출한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긴장되고 고단한 일"이라며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이 고단한 일이 아닌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