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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로 보는 중국] 인문 향기 가득, 모란의 수도 산둥성 허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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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뉴스핌의 중국 제휴 언론사 <금교>가 제공합니다. <금교>는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판공실이 발행하는 한중 이중언어 월간지입니다. 한국 독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첫 번째 중국 정부의 한글 잡지로 한중 교류의 발전, 역동적인 중국의 사회, 다채로운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서울=뉴스핌]정리 주옥함 기자='국색조한주,천향야염의(國色朝酣酒,天香夜染衣).' 당(唐)나라 시인 이정봉(李正封)의 <모란시>덕분에 모란꽃은'국색천향'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얻었다. 역사상 수많은 문인들이 모란꽃의 온화하고 화려하며 성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붓과 먹을 아끼지 않았다. 산둥(山東)성 허쩌(菏澤)시는 중국에서 '모란의 수도'로 일컬어지며 모란의 인문적 가치를 알리고 모란을 통한 글로벌 교류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사진= 금교 제공]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허쩌시의 모란 재배는 수(隋)나라부터 시작하고 당, 송(宋), 명(明)나라 시기에 성행하여 청나라에 이르러 중국 모란 재배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15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2012년 허쩌는 '중국 모란의 수도'로 공식 명명됐다. 현재 허쩌 모란은 9대 색상, 10대 꽃 유형, 1280개 품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배 신품종 수는 국내 총량의 80%를 차지하며 매년 200만 그루 이상의 모란 종묘를 수출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란 재배 면적과 가장 완전한 색상과 품종을 가진 재배, 과학 연구, 가공, 수출 및 관상 기지가 됐다.

뿐만 아니라 허쩌시는 모란을 자체 산업 체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선한 모란화예차, 상쾌한 모란 떡, 모란씨유, 모란 팩, 특색있는 모란 나무조각, 도자기 접시, 공필화 등 모란 문화창의 제품에 이르기까지 허쩌의 모란산업은 단순한 관상용 재배를 넘어 정밀가공, 문화창의, 영양보건, 관광 등의 분야까지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 현재 허쩌시는 260개 이상의 모란 관련 제품을 개발하여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30여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총 생산량이 102억 위안에 달했다. 아름다운 모란꽃은 이미 현지의 아름다운 농촌 건설의 황금 열쇠가 되었다.

이로써 모란은 허쩌의 도시 명함이 되어 우호 교제의 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 4월 8일부터 10일까지 허쩌는 모란이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에 초청장을 보내 2023 세계 모란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허쩌에 주 회의장을 설치하는 한편 네덜란드 남네덜란드성, 충칭(重慶) 뎬장(墊江)에 지 회의장을 설치했으며 국내외 모란 재배, 가공, 과학 연구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모여 모란산업 발전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진= 금교 제공]

셀림 벨로르타야 주중 알바니아 대사는 "모란 재배와 모란 문화는 중국인의 우호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모란이 평화의 상징으로 영원히 꽃피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둥성 허쩌시는 모란 꽃을 매개로 인류 공동 발전과 교류 증진을 꾀해나가고 있다.  시옌춘(襲豔春) 산둥성 신문판공실 주임은 4월 9일 포럼 연설에서 "허쩌 모란의 번영과 창성의 꽃 이야기를 잘 전해서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데 힘을 보태고 모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각국 인민의 우호를 돈독히 하며 모란 꽃 향기로 인문교류를 증진해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금교 제공]

루차이룽(陸彩榮) 중국 외문국 부국장은 새로운 정세와 신기술 발전에 직면하여 유명한 IP를 만들어 모란 문화의 함의를 풍부하게 하고 과학 기술의 힘을 빌려 모란 문화 전파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하며 문화와 산업의 통합 발전을 가속화하고 모란 문화 전파의 매개체를 확장하며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현지화 및 대중화 전파를 수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판치루이(潘綺瑞) 주중 이스라엘 대사, 김진곤 주중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중 한국문화원장 등 다국적 사절들은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기조연설을 했다.

김진곤 원장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통하는 한중 양국은 역사상 여러 분야에서 교류해 온 소중한 이웃이다. 허쩌시는 한국의 김포시와 우호도시로 이번 포럼을 통해 한중 양국 국민의 친목을 도모하고 양국 간 교류 협력이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교(金橋,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 잡지)=본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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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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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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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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