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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중국·러시아와 긴밀히 소통…적절한 시점에 한중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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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는…美가 날짜·의제 가져올 것"
"NCG, 여름 전 개최 목표…日과 협력 가능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2일 "중국, 러시아와 계속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고위급 레벨에서도 필요한 현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2일 오후 'YTN 더뉴스'에 출연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에 대해 다른 카드를 갖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국제연합(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렇게 볼 때 우리의 중요한 생사를 가름하는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가 확고한 대비 태세를 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21 photo@newspim.com

김 제1차장은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중국도 현안 문제에 대해 일본, 한국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다"라며 "중국과 일본, 중국과 한국 간 양자 전략대화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계획이 오고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자 간 현안들이 적극적으로 논의되면 적절한 시점에 한중일 정상회담도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오지 않겠느냐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제1차장은 오는 9월 UN총회 전 한미일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 "UN총회라든지, 다자회담 계기에 워싱턴에서 세 나라 정상이 만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워낙 세계 주요 무대에서 행사가 많은 나라이고, 한국과 일본도 바쁘기 때문에 세 정상이 편한 시기에 따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된다"라며 "우선 초청한 미국이 먼저 의제와 날짜를 좁혀서 가져올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미일 3국은 전날 약식회담 개최 이후 한국 대통령실, 미국 백악관, 일본 외무성은 '새로운 차원의 한미일 공조 발전'에 대해 협의했다고 발표했다.

김 제1차장은 이에 대해 "사전적 의미로 세 나라가 정의해 놓은 건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두 가지 관점에서 세 나라의 안보 공조를 질적으로 강화하자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경제, 공급망, 인적 교류 등 사회, 문화 분야까지 세 나라가 그동안 소홀히 했던 협력 아젠다를 구체화해 나가자고 했다"라며 "안보 의제의 깊이를 더하고, 의제의 외연을 확대하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김 제1차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 국빈 방문 당시 협의했던 '워싱턴 선언'의 진전된 부분에 대해 "지난 4월 한미일 국방차관보급 회의가 열렸고, 정보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운영할지에 대한 논의가 진전됐다"라며 "앞으로 해상연합훈련, 대잠수한 훈련 등 계기를 통해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에 대한 정보, 대응훈련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과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핵협의그룹(NCG)과 관련, 일본의 참여 여부에 대해 "여름이 지나기 전에 1차 회의를 열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NCG가 정착되면 북태평양, 아시아에서 북한의 핵에 대비한 관련국들의 공조를 호주나 일본과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NCG 자체를 늘려서 한다면 한반도에 우리가 집정적으로 해야 될 한미 간의 아젠다가 흐려진다는 점에서 우선 NCG를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NCG 그룹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선 "일본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며 "핵과 미사일에 대한 벙도 공유, 양국 간의 대비 태세를 예전보다 잘 알고 있어야 미국과도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현직 대통령 가운데 최초로 기시다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참배했다.

김 제1차장은 이에 대해 "원폭 피해자 문제야말로 우리나라의 중요한 인도적 현안, 인권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한국 정부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 굉장히 뒤늦은 감이 있고, 윤 대통령께서도 그 점을 강조하시며 피해자들을 진심으로 위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7일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추가 과거사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말로써 무엇을 자꾸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행동으로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며 미래로 발전한다는 걸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라며 "주변에 중요한 나라들이 많지만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을 정리해 나가면서 지금 하고 있는 행동과 앞으로의 계획이 미래지향적인가, 그것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한일 정부 그리고 국민 그리고 정상들은 미래로 나아가면서 계속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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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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