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기억 더하기 토크 & 콘서트'를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억 더하기 토크 & 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 종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관련 종사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잠시나마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을 통해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힐링 타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토크 & 콘서트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구로구 치매 가족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후니용이의 공연과 대한민국 대표 연사로 손꼽히는 김미경 씨의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는 법'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 후에는 아카펠라 그룹 라비타 및 트로트 가수 '장구의 신' 박서진 씨의 신명 나는 공연이 펼쳐지며 참석자들에게 2시간여의 힐링 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이동영 센터장(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이 행사가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우리 종사자들에게 잠시나마 크게 웃고 편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오랜 시간 힘들고 지친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관련 종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크 & 콘서트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한마음 치매극복 서울시 걷기 행사' 챌린지 기념식을 진행한다.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진행한 걷기 행사 참여자에 대해 25개 자치구에서 각 시상자를 선정,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