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달 말까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인력을 지원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배와 복숭아 등을 생산하는 과수농가에서 열매솎기와 봉지씌우기 작업 등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농업인력지원 상황실과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농촌일손돕기[사진=뉴스핌DB] 2023.05.18 obliviate12@newspim.com |
또 유관 기관, 자원봉사자, 전주시 청원 농촌 일손돕기 등과 연계해 안정적인 인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상황실은 많은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 기간에 농가의 인력수급 상황을 꼼꼼히 살피면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전주원협과 전주농협에서는 각각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올해 각각 4000여명씩 총 8000여명의 인력을 알선·중개, 안정적인 농업인력 지원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도 농가의 적기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가를 방문해 열매솎기와 환경정비 등 일손을 거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번기를 맞아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10개 마을, 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번기 공동급식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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