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경북권남부 18일 밤 한 때 비 예고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7일 대체로 맑겠고 경상권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전날(16일)만큼 덥겠다.
또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때 이른 폭염 속 활짝 피어나는 찔레꽃 2023.05.16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경상권내륙에서 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으나, 습도가 대부분 40% 미만으로 일최고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겠다고 전망했다.
무더운 날씨는 이튿날인 18일, 날씨가 흐려지면서 5~10도 가량 떨어져 이른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은 18일 밤(21~24시) 사이에 경북권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구와 경북의 17일 아침기온은 대구 17도, 경북 안동은 14도, 포항 20도, 울릉.독도는 2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32도, 안동은 32도, 포항 33도, 울릉.독도는 26도로 관측됐다.
경북북동산지와 동해안에는 바람이 최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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